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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2025-12-24 15: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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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중 박사 연구팀에서 제작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대면적 모듈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이 우수한 효율과 상용화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화학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의 ‘에너지 환경분야’에 화학연 전남중 박사 연구팀의 ‘페로브스카이트 대면적 태양전지 상용화 제작 기술'이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단위소자의 고효율로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면적화가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대면적 균일코팅, 레이저 식각, 신규 소재 개발을 통해 200cm2 이상의 대면적 부문 20% 효율을 세계 최초로 돌파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키웠다.


구팀 성과의 가장 큰 의미는 실험실 기술을 넘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유니테스트, ㈜엘케이켐 등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 사업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유니테스트는 기술을 이전받아 IoT 제품을 시·양산해 국내 최초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업화에 성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출연연의 기술이 연구실을 벗어나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질적 성과이다.


㈜엘케이켐 또한 기술을 이전받아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대량 생산해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탠덤 태양전지 핵심 소재를 개발해 화학연과 또다른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용액공정 기술 이외에도 연구팀은 건식 증착 공정법을 개발해 재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습식과 건식 소자 제작 기술 모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화학연은 실질적인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추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화학연 전남중 박사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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