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범대학 고창석, 이해봉 동문 등 세월호 희생자 추모 –

바카라사이트는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故 고창석(2000년 체육교육과 졸업), 故 이해봉(2007년 역사교육과 졸업) 동문을 비롯한 희생자 추도식을 16일 사범대학 앞에서 거행했다.
대학교당 주관으로 열린 추도식은 박성태 총장과 황진수 교학부총장, 대학운영위원, 문경숙 사범대학장, 교수 및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좌종 10타를 시작으로 개식 및 헌화와 설명기도, 임동환 사범대학 학생회장의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태 총장은 개식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원광대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안전의식 함양과 책임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제자를 지키다 순직한 두 동문 교원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학생을 대표해 추도사에 나선 임동환 학생회장은 “두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의지는 오늘도 수많은 사범대학 후배들의 가슴속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두 선생님이 남기신 가르침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학생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참된 가르침이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으며 살아가겠다”고 추모했다.

한편, 원광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교사로 끝까지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 희생된 고창석, 이해봉 동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으며, 2015년 5월 사범대학 앞에서 추모 식수를 하고, 고인이 된 두 동문에게 특별사회봉사상을 수여한데 이어 고창석 강의실과 이해봉 강의실을 만들어 선배의 고귀한 뜻과 참교육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체육교육과 및 역사교육과 동문회에서도 두 동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교정에 각각 추모비를 건립했다.
특히, 체육교육과는 재학생을 비롯해 졸업 동문들과 교수진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추모비가 있는 교내 오륜기공원에서 학과 추모행사를 가졌다.